내가 복무 동안 심심할때 PMP로 많은 드라마를 보았는데 그 중
The Office를 재밌고 감동적으로 보았다.
짧은 20분짜리 단편들이지만, 소소하면서도 일상의 재미를 잘 포착한다고 생각했다.
그중 그 당시에는 잘 알지는 못했지만 하나의 배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라시다 존스라는 배우이다. The Office에서는 큰 비중이 없는 단역이였다.
시즌도 하나에서만 잠깐 나오는 수준이었다.
본사쪽에서 일하던 직원이였으나, 본사가 파산하면서 짐이 일하던 지사로 함께 이동한다.
그리고 잠시 짐과 교제를 하지만 끝내 해어지도 바로 다음날 사퇴한다.ㅋ

오피스를 다 보고 나서 많이 허무했다.
심심하던 일상의 큰 재미를 줬던, 당시에 Wired를 보고있어서 너무 무거운 마약 수사물과는 달리 밝고 가벼운 드라마라는 점에서 좋아했다.
그래서 찾던 중 Parks and recreation이라는 드라마를 알게되어서 보게되었다.
영상의 구성방식은 오피스와 비슷해서 매우 좋아했다.
그러던중 한 인물이 등장했었는데 어디선가 봤던 인물이라고 알고 계속 고민을 하던 중
리시다 존스가 오피스에 나왔던 배우라는 걸 알게되었다.
드라마 중에서는 간호사로 나오다가 시에 보건부에서 근무를 하게된다.
매우 마음씨가 착하면서 똑똑한 캐릭터이다.

이제 막 시즌 6을 끝냈다.
이제 집에가서 7을 다운받아야한다.
무튼, 오늘은 애플 WWDC 발표날이었다.
애플 공홈에서 새로운 기능을 보던 중에 '뉴스'앱에서 우연히 리사다 존스를 발견을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슨 내용의 기사인지 찾으려고 Wired에 들어가고 각종 구글 검색을 했으나 찾지못했다.
그래서 트위터에 있지 않을까 하고 검색을 하던중 이 글을 보았다.

처음에 보고는 무슨 유머 단편 영화인줄 알았다.
근데 예고편을 보고 놀랐다.
포르노의 세계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이다.
그리고 라시다 존스는 출연하는 배우가 아닌 프로듀서이다.
나는 이부분에서 놀랐다.
예쁜 배우로만 알고 있었는데 세계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제로 프로듀서로서 활동한다는 점에서 감동받았다.
또 알게된것은 2017년에 나오는 토이 스토리에서 작가로 참가를 하게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배우가 아니라 큰 꿈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에서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