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식수도는 워싱턴 DC다.
워싱턴이나 워싱턴 DC나 그게 그거지라는 생각을 하기가 쉽다.
하지만 엄연히 다른 곳이다.
워싱턴은 미국 서북부에 위치한 하나의 주다.
오리건 주위에 있으며, 캐나다와 국경을 하고있는 주다.
반면 워싱턴 DC는 북미대륙의 동부쪽에 위치해있다. 워싱턴 DC는 일단 주가 아니다, 바로 특별구다. 그럼으로 당연히 주지사가 없다. 국회의사당, 백악관 같은 미국의 주요 정부기관들이 밀집해있는 곳이 바로 워싱턴 DC이다.
주와의 차별을 주기 위해 워싱턴이라는 이름뒤에 Distric of Columbia라는 구의 이름까지 정해놓았다. 하지만 한국의 뉴스에서는 백악관이 뒤에 있어도 워싱턴이라고 지칭을 한다.
아래의 캡쳐를 보면, 제목에서는 서울과의 시차가 13시간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워싱턴은 아래 설명에 나온 미국 서부지역에 해당된다. 그럼으로 워싱턴과는 16시간의 시차가 발생해야한다. 잘못된 제목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이것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이다.
미국의 수도를 다른 주로 표기하고 있는 셈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