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설날 차사고...



기상청의 엄청난 실수로 눈이 내린 날..

그 날 온 눈이 녹은 곳이 많았는데, 낮에 녹았던 눈이 밤에 얼면서 바닥이 엄청 미끄러워졌다.

그래서, 저녁에 차로 아빠와 나오던 중 아파트 정문 쪽 내리막 길에서 미끄려졌다.
그런데 미끄러지면서 방향을 틀수가 있었는데, 바로 거기에 또 다른 차가 있었다!!
그래서 순간의 선택을 잘 한 아빠가 차가 아닌 쪽으로 충돌하게되었다.

충격은 생각보다 심했고, 보아하니 앞의 차가 똑같은 현상으로 들이박았는데, 충돌지점에서 차를 점검하는 것이였다. 정말 어이가 없는 아줌마였다. 무튼 아빠와 나는 차를 이동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한 뒤에 보아하니 큰 흔집은 없고 다행이도 타이어가 대부분의 충격을 흡수해주었다.



그래서 곧장 보험사에 전화를 해서 기사분이 10분내로 빨리 오셨다.


전문 도구를 가지고 타이어를 스페어로 교체해주시는 중..


펑크가 난 원래 타이어.


짜잔 하고 수리를 받은 스페어 타이어.



잘 보면 시속 80Km이상 가지 말라고 써있다. 스페어는 말그래로 남아있는 타이어로 장기간 사용하기 위한 타이어가 아니다. 그래서 교체를 하고는 바로 타이어를 교체받으러 가야한다.



차에서 빼낸 펑크난 타이어.



다음날 타이어 업체에서 휠은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가져갑니다.







그런데....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으악... 스페어 마져 펑크가 나버렸다.. 



보험사에 연락해보니, 견인은 10Km까지는 제공을 하나, 늦은 시간임으로 한정된 타이어업체만 열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 다음날 견인하기로 하고 집까지 약 2Km를 걸어서 갔다.....




그래서 다음날 견인차가 와서 차를 견인해갔고..





타이어 업체를 방문하여 앞 바퀴만 양쪽다 교체를 했다..

업체 직원 왈 : 스페어 타이어는 자주 사용을 하지 않다보니 바람이 빠질수 있습니다..
(스페어는 원래 사용을 하지 않을텐데... )





결론.. 눈 올때 얼음 조심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