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ll of Orange 제3장] 수정작업 시작


아..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다...

Smell of Orange 프로젝트 시작 3일째 드디어 타이핑은 끝났다고 할수 있다. 다만 한자를 입력하는게 어려워서 나중으로 미루었다. 다음 휴가때 한자를 조사해서 입력을 해야겠다. 

그리고 오늘은 지윤이의 도움을 받아서 마지막 5장 정도를 마무리했다. 유웨이에서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데, 토요일 오후에도 일을 하는 힘든 노동이다. 무튼 전화가 많이 오지 않는다며 흔쾌히 도와주었다.

그래서 수정 작업을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는데 큰 난관에 봉착했다. 음성인식의 인식률이 괜찮은 편인데 약간의 오차가 생기기 때문에 더 짜증나는 문제가 되어버렸다. 단 2% 내외의 문제들 때문에 교정을 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든다. 만약 처음부터 타자기로 입력을 했다면 아예 한글 교정기 웹사이트에서 그냥 복사 붙여넣기를 반복하며 확인했을텐데 아예 단어자체가 다르면 문법의 교정은 큰 의미가 없어진다. 

현재는 앞의 소설과 수필을 하고 토요일 밤인 오늘 별을 사랑하는 마음을 하다가 멈춘 상태이다. 여기서부터 편지모음전까지만 세세하게 교정을 보면 된다. 그 외에는 타자로 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아마 이번 복귀 때 책을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